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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폐렴 유행: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요약 정리 ] 본문
최근 중국 보건 당국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폐렴이 유행하자 호흡기 질환을 공식 경고했다고 하는 데요. 베이징 보건 당국은 마이코플라즈마로 인한 어린이 폐렴 환자의 급증으로, '제로 코로나' 이후 첫 겨울 동안 다른 호흡기 질환이 더 많은 인구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발령된 독감 주의보가 현재까지 해제되지 않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한 달새 2배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하지만 4~7년 주기로 유행하며, 가장 최근 유행은 2019년도 입니다. 주로 늦가을~초봄까지 많이 발생합니다. 발생연령은 3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이나, 청소년에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폐렴의 10~40%를 차지합니다. 최근에는 영유아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과거에 비해 보육시설을 일찍 이용하며, 감염 노출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경로
비말감염이나 직접 접촉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로 감염되거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납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최대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감염초기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납니다.
이어서 기침이 2주 이상, 길게는 4주까지 지속됩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3~13% 정도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
자연 호전과 항생제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대부분은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 시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항생제를 사용한다면 증상의 지속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의 항생제로는 에리스로마이신과 테트라사이클린이 호흡기 감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트라사이클린은 8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에리스로마이신은 효과는 우수하지만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어 사용에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roxothromycin,clarihtromycin, azithromycin)가 개발된 후부터 10~14일 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 씻기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 증상 시 진료 및 휴식 취하기
● 증상이 있는 동안 인파가 몰리는 곳은 피하기
● 환자와 수건, 물컵 등 구분하여 사용하기
오늘은 최근 어린이 폐렴이 급증하는 원인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예방수칙을 꼭 지키고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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