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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이 시려요. 수족냉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대처 방법 [ 확인 하기 ] 본문
추운 겨울이 되면 손발이 차다고 말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납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손발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손발이 차다는 증상이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수족냉증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합니다.
수족냉증 원인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크게 일차성 수족냉증과 이차성 수족냉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일차성 수족냉증
일차성 수족냉증은 특별한 질환 없이 발생하는 수족냉증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일차성 수족냉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① 혈액 순환 장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발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② 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계는 체온 조절, 호흡, 심장 박동 등과 같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손발의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차성 수족냉증
① 혈관 질환: 동맥 경화, 레이노 증후군, 말초혈관 질환 등이 손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수족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자가면역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등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수족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내분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신부전 등이 체온 조절에 영향을 주어 수족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증상
수족냉증 환자는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을 호소합니다. 때로는 무릎이나 배가 시리다고 느끼고, 다양한 신체 부위에 냉기를 느낍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임신과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수족냉증 진단
수족냉증은 여러 다른 질병에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다른 질병과 감별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 혈관 검사, 필요한 경우 기타 다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차다는 증상이 비슷하여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을 혼동하기 쉬운데, 손발이 저리면서, 손발의 온도 차가 2도 이상이며, 피부 색깔이 푸르스름하고, 통증을 동반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치료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이 있다면 그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냉증 대처 방법
● 손발 체온 유지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갑, 수면양말,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하여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줍니다.
● 규직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수족냉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수족냉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단
건강한 식단은 수족냉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아연 등의 영양소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더 힘들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수족냉증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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